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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헤어스타일 - 복구펌

by 나우스타일 2020. 1. 21.

복구펌 : 손상되고 상한머리를 본래의 모발상태로 돌려 놓는게 복구펌의 기본. 

 

웨이브 지속력이 탁월한 열펌의 부작용은 바로 모발 손상입니다.

지푸라기처럼 뻣뻣하고 푸석한 모발로 변질되기 쉬습니다.

심지어 머리카락이 엉키고 끊겨 빗질조차 불가능한 상태로 가기도 하는데요.

결국 커트를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게 되지요.

 

이런 상한 머리를 복구펌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녹은머리 복구 방법
녹은머리란 염색과 파마 등 약제로 인한 알칼리의 작용으로 인해 모발 겉표면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이 녹아서 단백질 유출과 함께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모발을 수축시켰을때 끊어진다면 복구클리닉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억지로 컬을 걸 수는 있지만 만족도 면에서 현저히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복구클리닉으로
2~3회 정도 모발 강도를 회복한 다음 매직이나 셋팅펌 등을 하는게 좋습니다.
수축후 모발이 심하게 늘어난다면 복구클리닉을 겸한 복구매직이나 셋팅펌이 좋습니다.
약간 늘어날 정도의 손상이라면 일반적인 복구펌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탄머리 복구 방법
탄머리란 매직과 셋팅, 아이롱펌 등의 열에의해 모발 큐티클이 쪼그라든 상태를 말합니다.
탄머리는 단백질이 유출이 되거나 큐티클이 녹아버린게 아니기 때문에
복구클리닉 없이도 복구매직과 복구셋팅펌으로 복구가 가능합니다.


녹고탄머리 복구 방법
녹은머리와 탄머리가 섞여있는 모발이 복구가 가장 힘든 모발입니다.
탄머리의 거의 대부분이 녹고탄머리이기 때문에 복구클리닉과 복구매직이 같이 시술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녹은머리, 탄머리 부분과 손상없는 부분으로 3등분하여 약을 발라야하며
매직의 경우 각 부위별로 온도도 달리하여야 하기 때문에
가장 고난이도의 복구펌이라 할 수 있겠네요.

 
“복구펌은 알칼리성 화학 시술로 손상된 모발을 산성화시켜 모발의 pH를 조절하는 시술입니다. 탄력 없이 녹아 내린 머리를 탱탱하게 만드는 거예요. 또한 시술 과정 중 디자이너의 노련한 판단과 숙련된 기술로 모발 성분과 유사한 간층 물질을 채워 넣는 방식입니다. 마치 성형외과 전문의가 푹 꺼진 이마에 지방을 주입하는 것처럼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복구펌은 산성에 가까운 펌제로 시술하는 겁니다.”

- 복구펌 전문가의 설명
 
"헤어보톡스는 열펌이나 염색으로 컬이 나올 수 없는 극손상 모발을 윤기 흐르고 탄력 넘치는 모발로 최대한 끌어올리는 시술입니다. 샴푸 후 모발에 DNA 전처리제를 도포합니다. 이후 보톡스 웨이브제를 도포합니다. 야생 식물에서 추출한 영양 성분을 배합한 클리닉 제품입니다. 모피질의 횡결합과 펌 연화를 돕습니다. 횡결합 시 손상된 단백질과 케라틴의 자가 합성을 유도하고 생체 물질을 함유시켜 모발을 복원시키는 원리죠. 이어 카카오 성분의 헤어 마스크와 아사이 오일을 전 처리제로 활용해 뛰어난 보습력, 열차단, 모발 보호 기능을 강화합니다. 나머지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매직 또는 세팅 방법으로 고객의 의사에  따라 펌을 시작합니다. 마무리 단계인 중화는 일반 중화제가 아닌 모발에 윤기를 더하는 오일 성분이 첨가된 중화제로 10분 정도 방치한 뒤 헹굼과 함께 영양팩으로 마무리합니다.”

- 리안헤어 

“복구펌은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각종 펌제의 효과를 파악하고 시술 방치 시간을 조절하며 모발 상태별 테스트는 기본이고 열처리 시간을 설계하며 헤어 기구를 다루는 손놀림까지 필요한 고난도의 과정 입니다.”

-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복구펌 시술의 주의사항

첫째, 극손상 모발은 탄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잡아당기는 행위는 절대 금해야 합니다. 따라서 완전히 건조한 후 빗질하도록 합니다.
 
둘째, 복구펌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애프터 케어가 이뤄지지 않으면 손상은 또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시술 후에도 홈 케어와 살롱 케어를 번갈아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복구펌 이후에는 홈 케어가 최선입니다. 산성 샴푸를 사용하고 트리트먼트도 효과가 높은 제품으로 엄선해 사용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1~2회는 헤어팩을 하고 샴푸 후 젖은 모발에 헤어 에센스를 발라 드라이로 인한 수분 증발을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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