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 - 샤기컷 shaggy cut

샤기컷 (shaggy cut) :  머리카락을 층을 내면서 숱을 쳐서 자르는 스타일입니다. 

손질이 간편하며 가벼움이 살아있는게 특징입니다. 섀기커트의 종류에는 층을 많이 내어 가벼운 느낌을 내는 레이어드 커트, 머리카락을 미끄러지듯이 자르는 슬라이드 커트, 머리 위쪽과 뒤쪽은 길게 남기고 옆은 짧게 치는 울프 커트 등이 있습니다.

 

미국의 헤어 디자이너인 폴 맥그레거(Paul McGreger)에 의하여 창안된 커트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섀기커트(shaggy cut)로 표기하지만 섀그커트(shag cut)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얼굴이 작고 모발이 얇은 서양인들에게는 자연스레 잘 어울리는 덮수룩한 스타일이었지만 얼굴 골격이 크고, 모발이 대체로 두꺼운 동양인들에게는 다소 어울리지 않아 이에 대한 연구끝에 등장한 것이 지금 우리가 잘 알고있는 숱을 많이 쳐내어 가벼운 질감을 연출하는 일본식 샤기커트 스타일입니다. 

샤기컷의 종류는 숏 샤기컷, 이븐 샤기컷, 단발 샤기컷, 언이븐 샤기컷, 스트록 샤기컷, 베이직 샤기컷, 레이어 샤기컷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중반 무렵 유행하기 시작하여 이후 소프트 모히칸, 투블럭 등이 유행하기 전까지 한동안 크게 유행하였습니다. 

샤기컷의 특징 / 주의점 

샤기컷은 머리의 숱을 가볍게 컷해 왁싱을 하기 좋게 만드는 스타일로, 머리의 손질이 비교적 편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꼭 펑키하거나 지나치게 가벼운 스타일로 하지 않더라도 요즘 유행중인 댄디컷, 투블럭컷 등의 다른 컷에 샤기컷으로 숱만 조금 더 쳐내어 특히 머리 숱이 많아 왁스 스타일링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샤기컷입니다. 

강동원 샤키컷 

이준기 샤기컷

이효리 롱헤어 레이어드 샤기컷